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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 사고 나면 보험은? 광주 실증 전용보험은 사고당 100억 원

광주 자율주행 실증 차량과 사고가 나면 피해자는 자동차보험으로 먼저 보상받는다. 삼성화재 전용보험은 사고당 100억 원 한도다. 상용 로보택시용 보험과 책임 가이드라인은 2027년 목표로 아직 만들어지는 중이다.

Daniel Moon3분 읽기

연재 · 6화로보택시, 정말 사람보다 안전할까목록
  1. 1화웨이모 무인 주행 2억 7,130만 마일, 로보택시는 어디까지 왔나
  2. 2화웨이모 사고 95% 감소, 누구와 비교한 숫자인가
  3. 3화자율주행 사고는 어디서 줄었나, 교차로·보행자·자전거 비교
  4. 4화로보택시, 밤과 주말에도 사람보다 안전할까
  5. 5화자율주행 차의 사망사고 2건, 사람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나
  6. 6화자율주행 택시 사고 나면 보험은? 광주 실증 전용보험은 사고당 100억 원지금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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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도로를 달리는 웨이모 무인 재규어 I-PACE

핵심 요약

  1. 1광주 실증 전용보험은 자동차보험으로 피해자에게 먼저 지급하고, 원인은 자율주행 보험 안에서 나눠 처리한다.
  2. 2보험사로 선정된 삼성화재는 사고당 100억 원, 연간 총 300억 원 수준의 한도를 제시했다.
  3. 3상용 무인 자율주행차 보험제도는 연구 단계이고, 사고 책임분담 가이드라인은 2027년이 목표다.
  4. 4해외 보험사 자료는 2024년 연구 뒤 2026년 새 숫자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실증 차량과 사고가 나면 피해자는 먼저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붙인 전용 보험의 구조다. 보험사로 선정된 삼성화재는 사고당 100억 원, 연간 총 300억 원 수준의 보상한도를 제시했다. 사고 원인이 차량 결함인지 소프트웨어인지는 그다음 단계에서 가린다.

두 겹으로 짠 전용 보험

국토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실증도시 추진방안의 보험 패키지는 자동차보험과 자율주행 보험을 묶는다. 자동차보험은 기존처럼 운행자 책임으로 대인·대물을 먼저 보상한다. 자율주행 보험은 제조물 결함, AI·소프트웨어 결함, 사이버보안·데이터, 관제 운영 책임을 한데 묶은 맞춤형 상품이다.

처리는 3단계로 나뉜다. 사고 신고가 들어오면 피해자에게 자동차보험으로 먼저 지급한다. 이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율주행 보험 안에서 책임을 나눠 처리를 끝낸다. 책임 기업에 따로 구상하지 않는 구조다. 실증 기업이 배상 부담 때문에 어려운 시험을 피하지 않게 하려는 설계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누가 참여했나

국토부는 2026년 3월 자동차 제작사, 보험사, 운송 플랫폼사로 짠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골랐다. 보험 분야에는 5개사가 지원했고 삼성화재가 선정됐다. 5월 출범한 광주 실증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업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사고 때 긴급출동과 사고 원인 분석도 맡는다.

상용화 뒤 보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실증을 넘어 무인 로보택시가 영업을 시작하면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국토부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차 보험제도 연구용역을 2026년 6월 일정에 올렸다. 완전 자율주행에서는 사고 책임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옮겨 간다는 전제다.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은 보험사가 먼저 피해를 보상하고 나중에 책임 있는 쪽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구조다. 국토부는 2026년 10월 22일 자료에서 업계와 보험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고책임TF로 사고 유형별 민사 책임 분담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다시 밝혔다. 로드맵상 목표는 2027년이다. 같은 자료는 2027년까지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사업자 제도를 갖추겠다고 했다.

항목 내용
사고당 보상한도(광주 실증) 100억 원
연간 총 보상한도 300억 원
먼저 지급하는 보험 자동차보험
책임을 나누는 보험 자율주행 보험
사고책임 가이드라인 목표 2027년

해외 보험사 숫자는 아직 새로 나오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가 2024년에 웨이모와 함께 보험 청구 기록으로 사고율을 비교한 연구를 냈다. 웨이모는 최신 안전장치를 단 차의 운전자와 청구율을 비교한 후속 연구가 심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2026년 기준으로 공개된 새 보험 숫자는 없다. 웨이모 안전 허브는 택시나 사람 기사 호출 서비스와 사고율을 비교할 공개 데이터도 아직 없다고 적었다.

판단

광주 실증 차량과 사고가 났다면 피해자 보상은 자동차보험으로 먼저 이뤄지고 한도도 사고당 100억 원이라, 보상 공백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상용 로보택시에 적용할 보험 제도와 책임 가이드라인은 2027년 목표로 만들어지는 중이어서, 상용 영업이 시작될 때 보험 조건을 다시 따지는 쪽이 맞다.

사진: Dllu, Wikimedia Commons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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