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정책

국민연금 임의가입 추납, 전업주부는 지금 할까 개편을 기다릴까

무소득 배우자 국민연금 개편은 추진 단계이고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과거 납부 이력이 있고 월 9만5천 원을 낼 여유가 있다면 지금 임의가입하는 쪽이 낫다.

Daniel Moon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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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국민연금공단이 무소득 배우자를 지역가입자 내 납부예외자로 편입하는 개편을 추진하지만, 법 개정이 필요하고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 현행 제도에서 전업주부가 가입기간을 늘리는 길은 임의가입(최소 월 9만5천 원)과 추후납부(최대 119개월)다.
  • 최소 보험료로 10년을 채우는 비용은 월 9만5천 원에 120개월을 곱한 금액이다.
  • 과거 납부 이력이 있고 매달 낼 여유가 있다면 기다리기보다 지금 임의가입하는 쪽이 유리하다.

외벌이 가구의 전업주부가 지금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은 임의가입과 추후납부(추납) 두 가지다. 국민연금공단은 10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무소득 배우자를 적용제외자에서 지역가입자 안 납부예외자로 옮기는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59세 가운데 제도권 밖 적용제외자는 약 667만 명이다. 이 개편은 법 개정이 필요하고, 시행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개편이 시행돼도 보험료를 내야 연금이 늘어난다

납부예외자는 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는 상태다.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은 그대로는 연금액에 반영되지 않는다. 지금도 미혼 무소득자는 27세 이상이면 지역가입·납부예외로 자격을 유지한다. 개편안은 이 틀을 무소득 배우자에게 넓히는 내용이고, 같은 방향의 시도는 2013년에도 있었다.

지금 열려 있는 두 갈래

임의가입은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이 스스로 가입해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다. 무소득 배우자는 최소 월 9만5천 원부터 낼 수 있다. 전체 임의가입자 33만 3717명 가운데 여성이 26만 8113명(80.3%)이다.

추납은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을 나중에 몰아서 내고 가입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인정받을 수 있는 기간은 최대 119개월이다. 평생 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120개월)을 채워야 한다. 추납만으로는 이 기준에 한 달이 모자라서, 임의가입이나 과거 납부 이력과 함께 써야 한다.

최소 보험료로 따져 본 10년

아래 표는 최소 월 보험료 9만5천 원을 기준으로 한 계산식이다. 총액은 월 보험료에 개월 수를 곱하면 나온다. 실제 추납 금액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개인별 금액은 출처에 나와 있지 않다.

항목 값
임의가입 최소 월 보험료 9만5천 원
평생 연금 최소 납부 기간 120개월
최소 보험료로 10년 납부 시 총액 9만5천 원 × 120개월
추납 최대 기간 119개월
최소 보험료로 최대 기간 추납 시 총액 9만5천 원 × 119개월

판단

판단: 과거에 보험료를 낸 이력이 있고 매달 9만5천 원을 낼 여유가 있는 외벌이 가구라면 개편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임의가입하는 쪽이다. 개편 시행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고, 편입돼도 납부예외 기간은 보험료를 낸 기간이 되지 않는다. 27~59세 적용제외자 385만 7798명 가운데 91.6%가 과거 납부 이력이 있다. 이력이 있는 사람은 10년에서 모자란 개월 수만 채우면 된다.

기다려도 되는 가구

매달 보험료를 내기 빠듯한 형편이라면 서두를 이유가 적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의 소득 기준을 월 80만 원 미만에서 100만 원 미만으로 올리는 안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무소득 배우자가 지역가입자로 들어가면 이 지원과 맞물릴 여지가 있지만, 적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납을 둘러싼 우려도 있다. 여유 있는 가구가 큰돈을 한 번에 넣어 가입기간을 늘리는 재테크 수단으로 쓴다는 지적이 개편 논의에 함께 나온다. 추납 규칙에 손질이 따를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결정 전 체크리스트

  • 배우자 본인의 과거 국민연금 납부 이력과 납부 개월 수
  • 10년(120개월)을 채우는 데 남은 개월 수
  • 매달 낼 수 있는 보험료 여유(최소 월 9만5천 원)
  • 추납 대상 기간과 예상 금액(최대 119개월)
  • 가구 소득이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기준(현행 월 80만 원 미만)에 드는지
  • 개편안의 법 개정 진행 상황

오늘 할 일 하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고객센터에 배우자의 가입 이력 조회를 요청해 지금까지 낸 개월 수를 확인한다.

motifly 인사이트

사진: Vitaly Gariev, Pexels

출처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개별 사안은 관할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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