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인덕션전기요금은 가스레인지보다 얼마나 비쌀까

인덕션 몫의 전기 1kWh는 우리 집 누진 단계에 따라 134원에서 321.3원까지 달라진다. 같은 열량을 서울 도시가스로 내면 81.1원이다.

Daniel Moon3분 읽기

연재 · 2화전기요금 계산기로 보면 300kWh 쓰면 얼마 나올까?목록
  1. 1화57,760원, 전기요금 계산기로 풀어 본 10월 300kWh 고지서
  2. 2화인덕션전기요금은 가스레인지보다 얼마나 비쌀까지금 읽는 글
  3. 3화한 달이 안 돼도 구간은 한 달치, 이사 전기요금 정산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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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전기요금은 가스레인지보다 얼마나 비쌀까 핵심 숫자 카드

핵심 요약

  • 추가 1kWh 요금은 1단계 134원, 2단계 228.6원, 3단계 321.3원이다(10월, 부가세·기금 전).
  • 서울 도시가스로 1kWh와 같은 열량 3.6MJ을 내면 81.1원이 든다.
  • 인덕션은 새는 열이 적어 단가 차이가 그대로 요금 차이가 되지는 않는다.
  • 취사만 가스로 하던 집은 가스를 끊으면 기본요금 월 1,250원이 빠진다.

인덕션을 들인 집의 전기요금이 얼마나 오를지는 인덕션보다 그 집의 누진 단계가 먼저 정한다. 10월 기준 주택용 저압에서 1kWh를 더 쓸 때 붙는 요금은 1단계면 134원, 2단계면 228.6원, 3단계면 321.3원이다. 부가가치세와 기금을 얹기 전 금액인데도 같은 1kWh 값이 두 배 넘게 벌어진다. 서울 도시가스로 같은 열량을 낼 때 드는 81.1원과 견주면 차이는 더 또렷해진다.

추가 1kWh의 값은 마지막 계단이 결정한다

누진 요금에서 새 가전이 쓰는 전기는 원래 쓰던 양 위에 쌓인다. 평소 300kWh를 쓰는 집이라면 인덕션 몫은 2단계 단가로 계산되고, 400kWh를 넘는 집이라면 3단계 단가가 붙는다. 전력량요금 214.6원 또는 307.3원에 기후환경요금 9.0원, 연료비조정요금 5원이 더해진 값이 추가 1kWh의 실제 가격이다.

구간이 바뀌는 순간에는 기본요금도 뛴다. 9~12월에는 400kWh를 넘기면 기본요금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바뀐다. 인덕션 하나 때문에 이 경계를 넘는 집은 단가와 기본요금이 한꺼번에 오른다. 10월 기준으로 300kWh 쓰던 집이 400kWh가 되면 청구액은 25,770원 늘어난다.

같은 열량으로 놓고 본 전기와 가스

항목 값
전기 1단계, 1kWh 134원
전기 2단계, 1kWh 228.6원
전기 3단계, 1kWh 321.3원
서울 도시가스 3.6MJ, 1kWh와 같은 열량 81.1원
서울 도시가스 주택용 기본요금 월 1,250원

1kWh는 3.6MJ과 같은 열량이다. 서울도시가스 주택용 취사 단가 22.5268원을 3.6MJ에 곱하면 81.1원이 나온다. 두 쪽 모두 부가가치세 전 금액이다. 가스 단가는 2026년 10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 값으로, 직전 분기와 같다.

열효율이 격차를 얼마나 메우나

인덕션은 냄비 바닥을 직접 데워서 불꽃으로 데우는 가스레인지보다 공기 중으로 새는 열이 적다. 그래서 같은 요리를 해도 필요한 열량 자체가 줄어든다. 다만 줄어드는 폭은 제품 출력, 냄비 재질, 조리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서 공통 숫자로 묶기 어렵다. 위 표의 단가 차이를 그대로 요금 차이로 읽으면 인덕션 쪽 부담을 부풀리게 된다.

가스 기본요금도 따져 볼 대목이다. 취사만 가스로 하던 집이 가스를 아예 끊으면 매달 1,250원의 기본요금이 사라진다. 반면 난방을 가스보일러로 하는 집은 가스레인지를 치워도 기본요금이 그대로 남는다.

4분기 단가가 묶여 있는 동안

전기 쪽 숫자는 당분간 움직이지 않는다. 한전은 2026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상한인 +5원으로 유지했고, 가정용 요금은 14분기 연속 그대로다. 가스 쪽도 10월 주택용 단가가 직전과 같았다. 지금 계산한 비교표가 연말까지는 유효하다는 뜻이다. 다만 연료비 흐름대로라면 +7.3원이 필요했던 만큼, 요금표가 바뀌면 위 단가부터 다시 셈해야 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계산

78월에는 1단계가 300kWh까지 넓어져 같은 집도 추가 1kWh를 134원에 쓰는 경우가 많아진다. 반대로 122월에 전기난방까지 겹쳐 1,000kWh를 넘기면 넘은 몫은 1kWh당 736.2원이다. 인덕션 요금을 한 달치로 따질 때 어느 달을 기준으로 삼느냐가 결과를 바꾸는 이유다.

결국 비교는 우리 집 숫자로 해야 한다. 제품 라벨의 소비전력과 하루 조리 시간을 알면 한 달에 늘어날 kWh가 나오고, 그 kWh를 지금 사용량 위에 얹으면 고지서가 얼마나 움직일지 보인다. motifly 가전 전기요금 계산기에 소비전력과 사용 시간을 넣으면 증가분을 바로 볼 수 있다.

motifly 도구가전 소비전력·전기세 계산기가전 소비전력(W)과 사용 시간으로 월 사용량(kWh)과 누진제 전기요금 증가분을 계산합니다.

출처

직접 계산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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